'21. 7. 18
선유도에서...
선유도공원 ( 仙遊島公園 )
선유도는 옛날에는 신선이 내려와 놀다 간 봉우리라 하여 선유봉(仙遊峯)으로 불리던 작은 언덕이었다. 산의 모양이 고양이를 닮았다 하여 ‘괭이산’으로 불리기도 하고, 거친 물살 속에서 꿋꿋하게 서 있는 모습이 선비의 기개를 닮았다 하여 지주봉(砥柱峯)이라 불리기도 했다. 김정호(金正浩, 1804?~1866?)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의 별책 격인 『경조오부도』(京兆五部圖, 1861)에도 선유봉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면, 선유도는 오랫동안 섬이 아니라 산으로 존재했던 것이다. 뱃길로 연결된 양화나루 쪽 잠두봉(蠶頭峯, 지금의 절두산)과 함께 한강의 절경으로 유명하여, 많은 풍류객들이 선유봉을 배경으로 시와 그림을 남겼다.
우리의 출사팀 토요일 설악산행이라 일요일까지 출사 없다. 당연 나는 기권!!
어제(토) 미국에 있는 아들이 안양에 다녀오라고 하여 갔다가 일 보고,
바로 파주에 있는 딸네로 가서 점심 먹고 쉬다가 왔다. (오이지 무친 것 갖다 줄겸)
오늘(일)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집 앞에 있는 605번 버스에 올랐다. 시꺼먼 큰 우산 챙겨들고...
하늘에 구름 동동 우와~~~~ 멋진걸!!
그늘 막도 들고 다니니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땀이 흐르지 않는 것은 아니다.
땀은 이미, 나의 티셔츠를 적시고도 남는다.
그래도 즐겁고 신난다. 혼자 중얼대기도 한다.
‘풍경이 멋지지 않니? ’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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