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7. 3
이끼계곡에서...
상동계곡
물이 아주 많지는 않다.
계곡은 어찌나 캄캄한지, 어느 순간 혼자 있다.
등줄기가 당긴다. 너무 무서워 허겁지겁 계곡에서 등산로로 나왔다.
거기가 거기지만, 그래도 덜 무서웠다.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보았지만...
조금 헤매이고 일행분을 만났다.
넘 좋다. 편안하다. 일행분들과 붙어 다녀야지...
난, 엔디필터도 삼각대도 갖고 가지 않았다.
일행분들 계곡의 물줄기 하~~~ 얗게 쏟아지는 풍경이 왜 부럽지 않겠느냐마는
난, 힘이 달린다. 무리할 필요 없다. 이렇게 즐거운 것을...
날씨가 찐다. 그래서 이끼계곡을 올려 본다. 조금은 시원 해 질까? ^&^~~~
'풍경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유도 (0) | 2021.07.18 |
---|---|
남산은 지금 (13) (0) | 2021.07.15 |
부천중앙공원 풍경과 식물들 (0) | 2021.07.08 |
능소화 길 (0) | 2021.07.07 |
마이산 풍경과 으름난초 (0) | 2021.07.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