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6. 6
충청도에서...
제비난을 담고,
다른 계곡에서 박쥐나무,
묘지에서, 방울새난 등의 꽃과 눈맞춤하고나니
갈증이 극에 달했다.
어쩌나?
숲 속의 아름다운 까페로 우리를 데려 가신다.
우왕~~~~~ 이런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이 고장에 사시는 분도 모르셨다고 하신다.
난, 셀 수 없이 많은 꽃들을 담을 생각도 않는다.
그저, 살짝~ 유럽풍의 아름다운 정원속에,
깊숙히 의자에 몸을 묻고, 감상에 젖어 봤다.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와 냉커피가 우리의
테이블에 놓여졌다.
허겁지겁? 예쁜척? 도 아니고,
그저 갈증을 해소하면서 맛나게 먹고 마셨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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