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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일본)

이브스키 모래찜질, 서대산역, 가고시마 숙소

by 잎 새 2019. 5. 29.

'19. 5. 12

이브스키 에서...


이브스키 ( 指宿 )

모래 찜질이 유명한 규슈 최남단의 도시

가고시마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이곳이 교통편이 불편함에도 유명한 관광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브스키의 명물 모래 찜질 때문이다. 모래 찜질 온천과 다양한 온천 시설, 규슈 최남단에 위치해 열대 지방의 나무 등이 있기 때문에 일본의 다른 어느 도시보다 휴양지의 분위기가 넘치는 곳이다

온천을 한다고 하면 김이 모락 모락 피어 오르는 뜨거운 온천수에 온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규슈를 대표하는 온천지역이자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이브스키의 온천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온천과는 조금 다르다.

바다를 마주하고 해변에 누워 검은 모래로 온몸을 덮은 채로 땀을 흘리는 모래 찜질.

이곳에서는 1015분 가량의 모래찜질로 신경통, 피부병, 피부미용 등에 탁월하다는 온천의 효과를 맛볼 수 있다.

얼굴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온 몸은 80도가 넘는 온도로 데워진 모래로 둘러싸여 땀을 흘리다 보면 온 몸의 힘이 풀리면서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모래찜질.


모래밭에 가면 즉석에서 직원이 체형에 맞춰 구멍을 파는데,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고 구멍에 들어가 누우면, 상체부터 천천히 모래를 덮어간다.

머리 이외에 모든 부분이 모래에 묻히면, 가만히 1015분을 누워있는다.

이 모래 찜질은 땅속의 온천 지열로 인하여 적당히 따뜻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온몸에 땀이 나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지열로 인한 찜질효과와 모래의 무게로 인한 지압효과로 신진대사와 혈액의 흐름을 좋게하여 각종 신경통과 류마티스 뿐 아니라 미용, 관절염 등의 증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곳에 도착하면, 우선 온천수에서 간단히 목욕을하고, 모래찜질용 까운을 입고, 바닷가에 있는 검은 모래밭으로 간다.

데워진 모래로 머리만 남기고 온몸을 덮는다. 10분 정도지만, 땀이 줄줄 흐르고, 더 이상은 못 할 정도다.

그래도 몸이 가벼운 듯, 개운한 듯~~~~  기분이 좋다.

다시 온천으로 와서 씻고 나오면, 기분 상쾌!!


폰 사진으로 몇 컷 찍어 보고, 찜질하는 사진은 책자를 찍은 것.





























니시오오야마역(西大山駅).

 

니시오오야마역은 일본 동남쪽에 위치한 큐슈지방 가장 남쪽에 있는 가고시마현 이부스키시의 야마가와오오야마(山川大山)에 자리한 작은 역이다. 지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역 주변은 온통 산과 물 뿐. 역 자체도 매우 작아 역사조차 없는 곳이지만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일본 본토 최남단에 있는 JR역이기 때문이다.

가고시마에서 니시오오야마까지 가는 철길은 바다를 따라 나 있다.













숙소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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