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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창덕궁

by 잎 새 2021. 3. 23.

'21. 3. 19

창덕궁에서...

 

창덕궁 ( 昌德宮 )

창덕사적 제122. 창덕궁은 1405년 태종 때 건립된 조선왕조의 왕궁이다. 처음에는 법궁(法宮)인 경복궁에 이어 이궁(離宮)으로 창건되었지만, 이후 임금들이 창덕궁에 머무는 것을 선호해왔고 특히 임진왜란 이후 법궁인 경복궁이 복구되지 못하면서 창덕궁은 고종 때까지 법궁의 기능을 하였다.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되면서 다양하고 복잡한 왕실 생활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대한제국의 황실 가족들은 창덕궁의 낙선재 영역에서 마지막까지 거주했다.

창덕궁은 인위적인 구조를 따르지 않고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럽게 건축하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왕가의 생활에 편리하면서도 친근감을 주는 창덕궁의 공간 구성은 경희궁이나 경운궁 등 다른 궁궐의 건축에도 영향을 주었다. 궁의 동쪽에 세워진 창경궁과 경계 없이 사용되었으며, 두 궁궐을 동궐이라는 별칭으로 불렀다.

 

하야트 호텔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회현(4호선)에서 전철로 갈아탔다.

안국역(3호선) 3번 출구. 조금 걸으니, 창덕궁(구 비원)이다.

 

창덕궁의 홍매가 활짝 피었다는 꽃 친구의 기별을 받고 달려갔다.

옛 날엔 비원이라고 했었는데...

정말 화사하게 활짝 피었다.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핸폰으로 가까이에서 찍고 한 사람 나오면, 다른 사람이 얼른 들어가고...

잘 찍지도 못하는데, 기다림의 연속이다.

요리 조리 피하면서 몇 장 찍었다.

에이~ 성질나기 전에 창덕궁 후원에나 가 보자. ^^*~~~

 

창덕궁 성정각 자시문 앞의 유명한 만첩홍매(萬疊紅梅).

조선 선조 때 명나라 사신이 선물로 가져와 심어져서 400여 년의 오랜 세월을 살아오다 혹한에 원줄기는 고사(枯死) 하고 밑둥치에서 새로 나온 가지가 자란 것이라 하는데, 이마저 해마다 약해져서 올해에도 와보니 또 말라죽은 부분이 잘라내어져 있다고 한다.

 

창덕궁 만첩홍매는 봉은사 홍매와 함께 서울에서 가장 이름이 나 있는 꽃이다.

 

이 곳을 뒤로한체 창덕둥 후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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