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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체코)

체스키크롬로프

by 잎 새 2018. 6. 23.

'18. 5. 23

체코에서...



중세의 아름다운 도시, 체코 체스키 크롬로프(Ceský Krumlov)

체스키 크롬로프(Ceský Krumlov) 성 체코 남체코주에 있는 다양한 건축 양식으로 이루어진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에 등재된 불타바 강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의 작은 도시로 13세기 고딕 양식 성을 짓기 시작해서 비투스 성당등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완벽하게 보존된 체스키크롬로프 성을 조망해보았다. 망토다리는 바위산과 산을 연결하여 다리를 놓아 체스키크롬로프 성의 상부와 하부 성을 연결하는 아치형의 다리로, 요새의 서쪽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또 다른 마을에 들어섰다.

어머나~  세상에~~~~~~~~!1  너무 아름답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었단다.


























 

망토다리에 서면 체스키크룸로프 구시가가 한 폭의 아름다운 동화 속 그림처럼 다가온다.

최초의 성은 13세기에 고딕 양식으로 블타바 강이 내려다보이는 돌산 위에 지어졌지만 14세기에 들어와 현재 남아 있는 성의 건물 중 가장 오래된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 증축됐고, 16세기에 둥근 탑이 17세기 말에는 바로크 양식의 성이 계속 증축됨. 
























































크롬로프라는 도시 이름은 만곡 모양의 초원을 가르키는 독일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15세기 비테크(Vitek) 귀족 가문이 이곳에 거주하며 '체코'라는 뜻의 체스키가 앞에 붙었다. 이 가문이 1253년 이곳에 자리를 잡고 고딕양식으로 성을 쌓으면서 도시가 형성 되었다고 한다.


1302년 비테크 가문의 일가인 로젠베르크 가문의 소유가 된 이 도시는 주변의 풍부한 은광과 함께 300년간 번영을 누렸다고 한다. 그러나, 가문의 빚 때문에 1601년 이 도시는 합스부르크의 루돌프2세에게 팔리게 된다. 이후 30년 전쟁에 파괴되고 방치되었던 이 도시는 전쟁시 재정적 도움을 주었던 에덴베르크 가문에 하사되었다. 이 가문은 17세기 말 바로크식으로 도시를 개축하였으나 이후 슈바르젠베르크 가문을 마지막으로 공산권에 들어갔던 이 도시는 벨벳혁명 후 복구와 더불어 일반인에게 공개 되고 있다.


귀족의 소유물로 황제의 하사품으로 주인은 계속 바뀌었지만, 도시의 진정한 주인은 사람들이었다. 199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스키크롬로프 역사지구는 이제 체코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되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글과 사진.영상: 이영일.고앵자, 채널A 보도본부 스마트리포터)




마을 초입부터 기념품 상점들이 즐비하다. (상품점 사진 생략)

눈을 현혹시켜 모두 사고 싶은 마음이지만, 발길을 돌리고, 일행 찾기에 눈동자의 운동은 끈임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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