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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

큰개불알풀

by 잎 새 2013. 3. 16.

 

'13. 3. 15

수영갔다가, 갑자기 양재천에 가서

큰개불알풀을 담고 싶어진다.

부리나케 달려갔다. 폰, 열쇠 빠뜨리고...

엎어지고, 자끄러지고, 앉고~~

지나가는 몇 분들 관심을 보이신다.

" 어머나, 넘어지셨나요?

  아니, 다치셨나요?

  어디 아프세요?  "

어찌나 미안하던지...

" 아니얘요,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 수선을 떨며 열공했는데...

죄다 떨렸다.

안타까워, 몇 장 억지로 골라 올린다.

또 가야겠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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