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10. 31
현충원에서...
현충원
대한민국의 국립묘지 겸 호국보훈시설으로 흔히 '현충원'이라고 부른다.
국립서울현충원은 국방부, 국립대전현충원은 국가보훈처에서 관리한다.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나 국지 전투로 순직/전사하면 한 줌의 흙이나 한 줌의 재가 되어 가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곳에 안장 되었다고 해서 유가족 등에게 특별한 혜택이 있는 건 아니며, 국가에 헌신한 명예를 나라가 인정해 주었다는 상징성이 강하다.
함께 다니는 꽃 친구
‘현충원 가 보셨지요?’
‘아니’
‘ 어째 그 곳을...? ’
‘ 관계있는 사람들만 가는 곳 아냐?’
‘ 아니구요, 고목들이 많아서 보기 좋아요. 단풍도 이쁘게 들었을텐데... 함 가보세요. 봄엔 수양벚꽃 얼마나 이쁘다구요.’
‘ 고마워, 그럼, 이 번 일요일엔 콜~~~!! ’
그래서 다녀왔다.
산책 나온 사람들이 제법있다. 은행나무 길을 물어서 가고 있는데, 전혀 단풍들지 않아서 그냥 내려왔다.
가깝고 좋은데, 가 볼 생각을 못 해 보았었다.
끝도 없이 펼쳐져있는 비석을 보며, 왠지 사진 찍으러 온 것이 송구스럽기도 했다. ^&^~~~
팥배나무
윤노리나무 열매?
흰꽃 한 줄, 분홍꽃 한 줄. 이렇게 정해져 놓여 있다.
개인적으로 가져다 놓으면, 울긋불긋 어수선했을 듯~~~~~!!
왜가리?가 꼼짝도 않고 서 있다. ^^*~~
'풍경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쟁기념관 (0) | 2021.11.11 |
---|---|
경상도 꽃 주변풍경 (0) | 2021.11.09 |
문광저수지 (0) | 2021.11.04 |
세빛섬(가빛, 채빛, 솔빛 ) (2) (0) | 2021.11.02 |
세빛섬의 주변풍경 (1) (0) | 2021.1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