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1. 10
경상도에서...
전에 물고사리 담을 때,
여자들은 논두렁에 붙어
소엽풀을 찾는지,
아님, 찍은 것 또 찍는지...
남자분들 흰도깨비바늘 담으시는 줄 몰랐다.
이번에도 소엽풀은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다시 찾아 주시어 찍을 수 있었다.
바람은 살랑~ 살랑~~~~~~~!
다 찍고 차에 오르려하니,
도깨비바늘이 온 몸을 휘감고,
신발, 양말, 말도 못한다.
죄다 털고, 대충 뽑고 차에 탔다.
도깨비바늘 완벽하게 실감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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