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0. 8
충청도에서...
잔뜩 흐려있다. 금새 쏟아질 듯~~
장화만 챙기고 발걸음 가볍게 떠났다.
봄나리님도 역시...
도착하여 마을 펜션 자그마한 마당에
커피를 마실 테이블, 의자가 놓여 있다.
누렇게 물든 논,
둔덕과 산을 빨긋빨긋 수 놓은 꽃향유.
앞에 펼쳐진 시골의 이~~~~쁜 모습.
커피향을 맡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뽀얀 안개가 낀 듯~~~~ 아름답기까지...
잠시 후 산으로 향했다.
사진을 찍을 수 있을만큼만 비가 온다.
어두운 숲 속을 환하게 밝혀준다.
사방에 흩어져 피어있는 흰투구꽃들이...
흰투구꽃
보라색과 흰색이 섞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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