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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 (미국 서부)

San Luis Obispo

by 잎 새 2017. 9. 30.

'17. 9. 11

San Luis Obispo에서...


추마시족(Chumash)


원래 캘리포니아 해안지대와 말리부에서 북쪽의 에스테로 만에 이르는 인근 내륙에서 살았다. 샌타바버라 가까이에 있는 북쪽의 3개 섬에도 거주했다.

 주요 집단으로는 프란체스코 선교회인 산 루이스 오비스포 데 톨로사, 라 푸리시마 콘셉시온, 산타 이네스, 산타 바르바라, 산 부에나벤투라 등의 이름을 본뜬 오비스페뇨족·푸리스메뇨족·이네세뇨족·바르바레뇨족·벤투레뇨족과 오지의 에미그디아노족·쿠야마족 및 섬 지역의 집단이 있었다. 이들은 1542~43년 스페인의 후원을 받은 탐험가 후안 로드리게스 카브리요가 만난 최초의 캘리포니아 원주민이었다.

대부분이 해변에 살면서 물고기, 연체동물, 바다에 사는 포유류, 새 등을 주요식량으로 삼았다. 비교적 큰 규모였던 가옥은 둥근 지붕에 방이 여러 개 있는 형태로 대개 여러 가족이 함께 거주했다. 마을마다 주민들이 공동으로 쓰는 한증막이 있었다. 마을은 추마시족의 정치·사회 조직의 기반이 되었다.

추마시족은 장인으로서 특히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어 아스팔트로 나무 판자의 틈을 막은 카누, 동석으로 된 그릇, 나무·고래뼈 등을 이용한 도구류를 제작했고 바구니 세공품을 만들었으며 벽화도 그렸다. 이들은 조가비로 된 화폐를 사용했는데 이것을 남부 캘리포니아에 전파하기도 했다. 현재 남아 있는 추마시족은 100명도 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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