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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

꽃마리

by 잎 새 2013. 5. 10.

'13. 5. 10

남산에서...

 

두 분이 어찌나 쨍~~~하니 잘 담으셨는지...

나도 따라 해 봐야지 하는 마음이였는데...

역시나 나는 힘들다.

다음에 날씨 좋을 때 재 도전!!

 

꾸물대는 날씨만큼,

내 마음도 많이 울적했다.

지난 번 출사 때 처음 뵌 분과 이야기 끝에

서로 나이가 같고, 생일도 며칠 차이난다.

나를 가만히 쳐다 보시더니,

" 왜 그렇게 많이 드셨어요? "  한다.

흐미~~~~~, 사돈 남말하시네 !! 

그렇게,

차곡 차곡 세월을 쌓았건만,

마음은 한~~~ 없이 어리다는 것을 깨달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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