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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곤충 방

두루미(1)

by 잎 새 2018. 12. 5.

'18. 11. 29

철원에서...


두루미 ( Grus japonensis )


몸길이 140정도의 대형새로, 이마에서 눈 앞, 턱 밑, 목에 이르는 부분은 검은색이며, 머리꼭대기에는 붉은 피부가 드러나 있다. 눈 뒤부터 시작하여 뒷머리, 몸통은 흰색이다.

잡식성 조류로 어패류, 볍씨·풀씨·풀뿌리, 갯지렁이 등을 즐겨 먹으며, 번식지에서는 미꾸라지·곤충·연체동물 등도 먹는다.

2월말~3월초가 되면 번식지로 돌아와 4월에 2개씩 알을 낳고 암수가 교대로 32~33일 동안 알을 품으면 부화한다.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되었다.

시베리아의 헤이룽 강 우수리 지방, 중국 동북지방 동북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동부 구시로[釧路] 지방 등지에서 번식한다. 시베리아와 중국 동북지방의 번식집단은 남하이동하여 우리나라와 중국 본토 양쯔 강[揚子江] 하류에서 월동하나, 일본 홋카이도의 번식집단은 텃새로서 번식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그곳에서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의 월동군은 하구와 하천의 모래, 진흙 개펄, 소택, 초습지, 경지에서 지내며, 남하하거나 북상할 때는 해안의 경지, 초습지 또 드물게는 바닷가에 내려앉을 때도 있다. 월동기간의 무리생활을 끝내고 2월말~3월초가 되면 번식지로 돌아오는데, 1쌍이 1~7의 번식 세력권을 확보하고, 갈대로 큰 둥지를 만든 다음, 4월에 접어들어 한배에 2개씩 알을 낳는다. 하루 2~4, 암수가 교대로 32~33일 동안 알을 품으면 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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