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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라오스)

메콩강을 따라(위스키마을, 빡우동굴, 씰크마을)

by 잎 새 2017. 11. 11.

'17. 10. 30

라오스 메콩강을 따라서...


세계에서 12번째로 긴 강 메콩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위스키마을을 만날 수 있다. 라오스 여행의 필수 코스는 아니지만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빡우동굴투어를 가는 길에 많이들 쉬었다가는 곳이라고하는데 위스키 매니아에게는 천개의 불상이 있는 빡우동굴보다 잠깐 들리는 위스키 마을이 더 인상깊을 수도 있겠다. '위스키마을'이라고해서 스코틀랜드처럼 숙성창고가 있고 오크통이 있는 건 아니다. 큰 기대를 안고 가면 작은 규모에 실망스러울 수도 있으니 큰 기대보다는 호기심으로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위스키 마을

멀리서 보이는 다양한 크기의 유리병 속에는 영롱한 빛깔의 위스키와 함께 라오스 위스키마을에서 판매 중인 담금 위스키는 50도 가량되며 한 병에 한 마리 이상의 무언가가 들어있다는 게 특징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크기인 뱀과 전갈이 황금빛 위스키 안에서 조용히 잠들어있는 라오스 위스키. 실수로 툭 치면 눈을 뜰 것 같은 라오스 위스키마을의 위스키 속 뱀과 전갈. 비주얼에 흠칫 놀란다.

원래 항아리 마을이었던 이 곳에는 위스키 외에도 직접 베틀로 짠 화사한 직물을 포함한 다양한 생필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찬찬히 기념품 쇼핑을 하는 것도 좋겠다.










































빡우동굴


루앙프라방에서 메콩강을 따라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석회암 절벽에 생긴 동굴.

수면에서 약 18미터 높이에 있으며, 계단을 이용하여 내부로 연결된다.

동굴 앞쪽은 메콩강과 우강(현지어로 남우)이 합류하는 지점이라, 라오스인들에게는 신성시 되는 장소이다.

동굴 내부에 라오스를 지키는 수호신이 산다고 여겼기 때문에 오랫동안 신앙의 대상이 되었고, 과거에는 라오스 국왕이 직접 방문하여 불상을 가져다 두었던 장소이며, 아무도 모르게 불상을 동굴에 두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단다.

빡우동굴은 두 개의 동굴로 구성되어 있으며,아래쪽의 동굴은 빛이 들기 때문에 손전등 없이도 드나들 수 있고, 위쪽의 동굴은 약 10분 정도 더 걸어 올라가면 나타난다는데, 못 보았다.  루앙프라방의 대표적인 방문지란다.

살망은 했지만...


























































씰크마을


종이를 개발하여 나뭇잎이나, 그 밖의 소재를 사용 카드, 부채, 벽지등 각종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배를 타고 한 바퀴 돌아주는 관광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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