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10. 3
남산에서...
이름은 사방팔방 뒤져서 얻었지만, 확실하지 않네요. 알려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 따르릉~~~~~~"
" 할머니, 집에 도착하셨어요? " " 가는 중 "
" 그럼, 저희 학교로 오실 수 있어요? 오늘 방학식을 해서 짐이 너무 많아요" " 그래 조금만 기다려 "
" 따르릉~~~~~~"
" 왜? " " 얼마나 기다리면 될까요? 학교 앞 문방구에 있어요 " " 2~3분이면 도착해. 조금만 기다려 " " 네~~~~"
도착하여 보니까 짐이 너무 무겁다. 왠일? 1년 동안 학교에 쌓아 놓은 책과 기타 등등 이란다.
어떻게 여기까지 옮겼냐며 놀라니, " 저도 후회했어요. 조금씩 집에 옮겨 놓을 걸!! " 한다.
그 후에도 얼마나 깍듯이 존대말을 쓰는지...
제 엄마에게도 " 할머니께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 자기 동생에게도
" 너 할머니께 말 버릇이 왜 그래? " 하며 혼을낸다.
아마도 방학식을 하면서 교육을 단단히 받은 모양이다.(초등학교 2학년 외손자)
교육의 효과가 짱이네 ?!! 할머니만 보면 늘~~ " 할머니, 나랑 놀자! " 하면서... ^&^~~~
딸 내외가 모처럼 직장 회식으로 애들 재우고 나서 임무 교대하고 집에 오니 1: 30
휴~~~~~ 북촌 정리를 못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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