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10. 28
라오스 방비엥 숙소 주변풍경
라오스 방비엥은 배낭여행자들의 숨겨진 아지트다. 세계문화유산인 루앙프라방에 문화적 향취가 강렬하다면,
쏭강이 에돌아 흐르는 방비엥에는 라오스의 자연과 액티비티가 담긴다.
옛 수도인 루앙프라방과 현 수도인 비엔티안이 연결되는 길목에 방비엥은 위치했다. 방비엥의 실루엣들은 불교 국가인 라오스 곳곳에 간직된 황금빛 사원들로부터 비로소 자유롭다. 게스트하우스 평상에만 앉아 있어도 수려한 산세와 강물이 차곡차곡 겹친다.
나무다리를 오가는 이방인들 아래로 물길을 거슬러 주민들은 한가롭게 다슬기를 채취한다. 물안개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산자락에는 방비엥 체험의 진수인 종유 동굴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여행서적인 론니플래닛 라오스 편에는 프랑스인의 말을 빌려 라오스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베트남인을 쌀을 심는다. 캄보디아인들은 쌀이 자라는 것을 본다. 라오스인들은 쌀이 자라는 소리에 귀 기울인다'고...
로컬버스를 타고 4시간 정도 소요.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주변을 산책했다.
그리고, 쏭강을 배를 타고 한 바퀴 돌았다. 저녁때까지... ^&^~~~
라오스의 토스트는 바게트빵에다 야채와 계란, 베이컨등을 넣고 쏘스를 뿌려 준다. 맛도 있고, 배도 부르고...
튜빙하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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