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2. 22
시기리아 바위성 가는길에서...
당시 그는 산꼭대기에 요새를 만든 것으로도 부족해 요새 아래에 해자를 만들어 두고, 적의 침입에 대비해 그 곳에 악어를 풀어 놓았다고 함.
바위산 절벽의 철제 계단을 빙빙 돌아 오르고 나면, 석굴 안에 그 유명한 시기리아의 미녀도가 있다. 처음엔 미녀도 속 인물이 500여 명에 달했다고 하나, 지난 세월 속에 훼손되기도 해서 현재엔 18명의 미녀들만 벽화 속에 남아 있단다. 미녀들 마다 출신 나라가 다른지 피부색도 제각각이며, 저마다 다양한 개성을 뽐내며 21세기에까지 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하지만, 발을 딛는 순간 카메라들 들이대니, 두 사람이 나타나 ‘ No photo ’한다. 안타깝게 한 장도 찍지 못했다.
( 이 사진은 책에 나온 것을 핸 폰으로 찍은 것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