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4. 13
경상도에서...
혈연, 지연을 바탕으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일구어온 마을에는 수 많은 이야기와 문화, 역사가 남아있다.
군자리에 남아있는 정자, 종택, 사당, 주사등 20여동의 고건축물과 보물로 지정된 고문서나 전적류를 재조명하고
이곳에서 나온 한국 최고의 요리서 " 수운잡방 "이 보여주듯 뿌리깊은 생활 문화를 현재에 다시 살려 우리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B님 후배가 총 감독을 맡아 운영하시는데, 주변의 식물을 관찰하고 이름을 알려 드리기로하고, 우리는 숙박을 제공 받았다.
한옥이지만, 얼마나 따뜻하게 잘~~지냈는지... 비가 촉촉히 와서 운치도 있었다. 식사만 매식하였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 고즈넉한 고택 주변을 감상하고, 둘레길도 산책했다. 이름모를 풀과 나무들이 빽빽하고, 풍경이 예뻤다.
멀~~리 안동호수도 보이고...
그곳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늘~~~ 공연과 발표를 하고 있다. 그 날도, 성악가, 국악인이 오시어 공연을 했다.
바로 코 앞에서 성악가의 우렁찬 노래와 국악인의 신명나는 소리는 흥미있고,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그 후에 마당에서 숯불 바베큐로 잠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숙소로 왔다. 겨우겨우 참았던 비는 아침이 되니 추적추적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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