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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 (대만)

야류지질공원

by 잎 새 2016. 11. 9.

'16. 11. 3

대만에서...


야류해양공원 

예류 지질 공원의 기암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절경이다. 외부적으로 파도에 의한 침식과 암석의 풍화 작용에 지각 운동의 영향까지 더해져 희귀한 지형과 지질 경관을 만들어 냈다. 그래서 바람과 태양과 바다가 함께 만든 해안 조각 미술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예류 지질 공원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는데, 1구역에는 버섯 모양의 바위와 생강 모양의 바위가 밀집되어 있다.

2구역의 경관은 유명한 여왕머리 바위와 용머리 바위, 금강 바위가 이 구역에 자리 잡고 있다. 2구역에 인접한 해변에는 코끼리 바위, 선녀 신발, 지구 바위, 땅콩 바위라 불리는 기이한 암석 4종류를 볼 수 있다.

3구역은 예류의 다른 측으로 해식평대(침식에 의한 평탄한 지형)이며, 2구역보다는 좁다.






































예류에는 여왕이 있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신기한 조각품들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는 단연 여왕머리 바위를 들 수 있다. 고대 이집트의 네페르티티 여왕을 닮았다고 해서 여왕머리라는 이름이 붙은 이 바위는 지각이 융기하는 과정에서 해수의 침식 작용으로 점차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어 왔으며, 가장 높은 부분이 해발 8m이다. 타이완 북부 지각의 평균 융기 속도가 연간 2~4mm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여왕머리 바위의 연령은 4,000년 이내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오랜 세월 햇빛과 비바람을 맞는 동안 여왕머리 바위의 목 부분이 점점 가늘어져, 현재의 목둘레는 158cm에 불과하며, 직경은 50cm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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