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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약천사

by 잎 새 2017. 6. 24.

'17.6. 21

제주도에서...


숙소에 들어 온 우리들은 먼저 잠자리를 고른다. 침대, 방바닥, 혼자 잘 방. 등등 다툼없이 삽시간에 해결이되었다.

그런데, 잠이 쉽게 오질 않는다. 씻고, 수다떨고, 색칠공부도 막내가 준비해 와서 꽃그림을 색칠하고 예쁜 아가씨 그림도

'나의 어린시절'로 생각하며 예쁘게 색칠을 하란다. 소질없다며 나자빠지는 사람. 벌금을 내라고 큰소리쳤지만,

벌금을 내는 사람은 끝내 없었다. 새벽에 약속이나 한 듯~~~  모두 잠자리에서 일어나, 간단히 커피와 빵과 음료를 마시고

바로 옆에 자리한 약천사에 산책을 갔다.  이렇게 큰 절인데 처음 알았다.




조선초기 불교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약천사는 지상 30m(일반건물 10층 수준), 건축 연면적 3,305에 이르며 단일사찰로서는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법당 내부 정면에는 국내 최대인 높이 5의 주불인 비로자나불이 4의 좌대 위에 안치되어 있고, 좌우 양쪽 벽에는 거대한 탱화가 양각으로 조각되어 있다. 법당 앞 종각에는 무게가 18톤이나 되는 범종이 걸려 있다. 극락도량으로서 2,652규모의 대적광전과 3층 크기의 요사채 이외에도 굴법당, 삼성각, 사리탑이 들어서 있다. 약천사는 불자들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소원을 비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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