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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멕시코)

이슬라 무헤레스 ( 1 )

by 잎 새 2020. 1. 15.

'19. 11. 22

이슬라 무헤레스 해변에서...



이슬라 무헤레스 (Isla Mujeres)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칸쿤 해안 바로 외곽에 자리하고 있는 작고 아름다운 섬.

평온한 휴가를 고요한 곳에서 즐기고 싶다면 가장 이상적인 목적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칸쿤에서 매우 가깝기 때문에 비슷한 관광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기 쉽지만, 이슬라 무헤레스는 매우 여유로우며 한적하고 느긋한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시는 분들께 적합하다.

 

섬은 길이가 5마일 미만이며 자동차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골프 카트를 사용하여 이동하며 우리에게도 강력 추천했지만, 우리끼리 골목골목 다니고 싶어서 걸어 다녔다. 얼마나 좋던지... 탔더라면 후회했을 것 같았다.

다운타운 지역은 단지 가로 4블록, 세로 6블록밖에 되지 않지만 여행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다.

고대 이슬라 무헤레스는 달의 마야 여신으로 불리는 Ixchel의 성역이었다.

코수멜 섬과 마찬가지로 순례를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다.

1517Francisco Fernández de Córdoba가 이끄는 스페인 탐험대가 이 섬에 도착하여 여성을 묘사한 흙 인형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슬라 무헤레스의 이름 뜻은 말 그대로 "여성의 섬"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후 몇 년 동안 이 섬은 어부들에게 해적단으로부터 피하는 피난처를 제공했다.

멕시코 독립 이후까지 섬에는 사람들이 거주하지 않았는데, 유카탄의 카스트 전쟁 때 난민들이 섬에 와서 정착촌을 세웠다고 한다. 섬은 1850Pueblo de Dolores 정부에 의해 그 자격을 인정받았고 1970년대에 되어서야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슬라 무헤레스는 거북이 알을 낳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거북이 농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거북이 종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바다 거북의 보전 노력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단다.

 

 

8: 30 승선, 9:00 도착

이슬라 무헤레스에서 바닷가를 구경하고, 점심식사도 하고, 2:00 정도에 다시 승선하여 칸쿤 숙소로...


선착장에 도착하여 큰 길을 건넜다. 골프카트를 빌리라고 호객? 행위를 한다.

가만히 생각하니, 자유롭게 다녀야 사진도 찍을 수 있고, 그래서 걸어 가기로 결정했다.

동쪽이 어디인지 알 수 없어서, 편의상 이 쪽을 동쪽해변과 지역마을 골목골목을 걸었다.




이슬라 무헤레스를 가기위해 선착장에서 티켓팅하고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배에 승선했다.












이슬라 무헤레스 선착장에 도착.













선착장을 빠져 나오자 바로 큰길이 나오는데, 길을 건너 주변을 걷기로 했다.

편의상 이 길로 접어들어 해변이 나오는 곳을 동쪽 해변이라 정한다.

해가 어느쪽에서 뜨는 줄 몰라서 혼자 정해 보았다. 다행히 동쪽이면 좋겠다.





관광객들이 오면, 골프카트를 이용하라고 권한다.

탈까?  하다가, 길도 익히고, 마음대로 이동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걷기로 했다.













































































공동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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