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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 (태국)

태국 마지막편

by 잎 새 2017. 11. 18.

'17. 11. 3

치앙마이 등불축제에서...



다른 지역에서는 하늘 대신 강물에 빛을 띄우는 축제가 펼쳐졌다.

타패게이트의 강가에서도 같은 등불을 하늘에 띄워 한참동안 하늘을 수 놓았다.

서북부 딱 주에서는 코코넛 껍데기에 초를 넣어 띄워 보냈고, 방콕과 푸껫에서는 바나나 줄기로 만든 연꽃 모양의

작은 배에 향을 꽂아 띄운다고 한다.

방식은 조금씩 달라도 우기가 끝나는 매년 이맘때 물의 신에게 안전과 복을 비는 러이끄라통 축제.

14세기부터 시작된 빛의 축제는 태국 전역은 물론 주변국으로도 전파돼 지금은 라오스, 미얀마, 말레이시아,

중국 남부에서도 일제히 열리고 있다고 한다.



세번에 나누어 등을 띄워 반영도 볼 수 있었다.

작년엔 한 번에 띄워, 반영을 볼 수 없거나, 본 행사장을 담지 못했다고 한다.

이 번엔 하나, 둘, 셋을 외치며 띄우고, 또 반복하여 띄우는 바람에 사진을 찍다말고

삼각대는 없었지만, 반영도 보았다. 하지만, 하늘을 가득 수놓은 등불이 없다며 서운해 한다.

나는 천지도 모르니, 신이나서 강아지처럼 뛰어 다녔다.

끝이나니, 허탈할 정도로 급격하게 자리를 뜬다. 우리도 할당된 등불도 챙기지 못한채 자리를 부지런히 떴다.

교통이 혼잡할까봐...   이렇게 여행의 하일라이트를 맞이했고, 안녕을 고했다.

즐거운 잊지 못 할 추억이 되었고, 언제 또 이런 진풍경을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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