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족도리풀, (2~ 4번은?)

'13. 4. 27

'13. 5. 4

두 곳에서...

 

다른 사람이 찍은 족도리풀이 넘 예뻐서

함 흉내를 내 봤다.

그런데,

통~~ 족도리꽃에 빛이 투과하지 못한다.

꽃이 환~~하게 밝으니 보기에 좋던데...

내가 담은 것은 잎 색만 밝아져 뜬다.

언젠가는 그렇게 빛을 이용하여

곱게 담아 볼 수 있는 날도 오겠지!!

 

며칠 전,

" 얘, 너 뭐하고 지내니? 살아있기는 한거니? "

늙은 언니의 목소리가 짜랑~ 짜랑~ 한다.

" 어어~~~ 그럼, 살아있지!! ㅋㅋㅋㅋ "

해서, 언니,형부와 오빠를 저녁 시간에 만나기로 했다.

꽃 찍는다고 카메라 둘러메고 다니는 것을

영~~~ 마뜩잖게 생각하는 언니다.

 

 

 

 

 

 

 

 

 

 

약간 녹색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