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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파주 프로방스

by 잎 새 2021. 4. 8.

'21. 4. 7
프로방스에서...

 

 

4. 6일 화요일은 너무 바빴다.

약속 2, 그리고, 남산의 꽃은 꽃잎을 떨구고, 맘이 급하다.

남산의 지금(3)를 찍어 왔다. 정리 할 시간 없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내려 와 무를 사다가 애들 줄 깍두기를 담았다.

배추김치 담아주면 좋으련만, 힘들어서.

몸도 무겁지만 제주 무는 허벅지만하여 어찌나 무겁던지...

깍두기 담고 나니, 몸살기가 돈다. 고령자가 욕심만 앞서니 그럴만도.

 

4. 7 수요일.

투표 서둘러 하고, 잠시 쉬었다가 파주로 깍두기 배달을 갔다.

아직 익지도 않은 것을 손녀가 어찌나 집어 먹던지, 속 쓰리면 어쩌나 싶다.

할머니, 다음엔 쪽파 김치 담아 주세요한다. 초등 5학년인데, 어른 식성이다.

알았어. 쪽파 아저씨께 다듬어 달라면 되했더니,

양념에 비비기만 하면 되는 것 아냐?’ 한다.

쪽파 몇단씩 다듬으려면 얼마나 힘든데, 그게 젤로 힘들어

~ 그렇구나! ’

딸이 프로방스로 가서 점심을 사 주고 넓디넓은 쾌적한 까페에서 차까지.

다시 프로방스로 가더니, 빵을 사준다. 양쪽 집에 똑같이.

애들 집에 데려다 주고 바로 우리집에 왔다. 피곤하여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났다.

어머님 드릴 무국을 끓였다. ^&^~~~~

 

 

이렇게 될 줄 몰라 똑딱이도 없어서 핸폰으로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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