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4. 2
안산공원, 홍제천에서...
꽃 친구로부터 카톡이 왔다.
인공폭포도 있고, 벚꽃 길도 있고... 도대체 여기는 어디람?
자세히 약도와 가는 길까지 알려 주신다. 고맙다.
이런 곳이 가깝게 있다니... 나원 참!
3호선 홍제역 하차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 와
4번 출구 쪽으로 가니, 7713번 마을버스 가 있다.
서대문 구청 하차. 구청에서 안산공원 산책로 따라 걷다보면,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그래서 연못 나오는데 까지 걷고, 다시 돌아와 홍제천 내려가는 길로 들어섰다.
벚꽃 길도 아름답고, 가꾼 꽃밭도 곱기만 하다. 산책 나온 주민들도 많기도 하다.
꽃구경하며 천천히 내려가니, 징검다리를 지나 양제천의 인공폭포가 나온다.
우와~~~~ 멋지다. 12시가 넘으면, 분수도 틀어 준다는데, 시간 상 나는 여기까지 보고 다시 아까 그 버스?를 타고 홍제역에서 하차하여 전철 갈아타고 집에 왔다.
이래서 몇 시간을 즐겁게 보냈다. 그리고, 감사하다. 어디 가려면, 겁부터 나는데, 자세히 알려 주시어. ^&^~~~~
인공폭포 사진을 보고 놀랬던 바로 그 인공폭포다. 똑딱이로만 찍어서 아쉬움은 있지만,.. ^^~~
서대문 구청 건물 뒷쪽으로 가니 안성공원 둘레길, 벚꽃 길이 나온다.
조금 걸어 올라가니, 까페 하나 나온다.
상상 보다 더 벚꽃 길이 아름답다.
울창하기도하고... 어느분께 여쭈니, 둘레길 돌아 보려면 2시간 정도 걸린다기에, 나는 이 연못까지만 왔다가
되돌아 홍제천 내려 가는 길로 접어 들었다.
계단을 내려 오며, 풍경을 담아 본다.
꽃밭을 조성해 놓았다. 튜립이 청순해 보이고 아주 이쁘다.
내려 오는 길목에 능수벚꽃이 가지가 촉촉~~~늘어져 꽃을 피우니, 새롭고 멋지다.
계단 길을 다 내려오니, 징검다리 놓은 홍제천이다.
징검다리 건너 반대쪽으로 가니, 오두막 물레방아간이 바로 보인다.
운치있게 꾸며 놓은 것 같았다.
드디어 인공폭포다.
비교적 인공티가 적게 나는 듯 하다.
분수까지 나온다니, 아주 멋질 것 같다.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구경 잘 했다. 걷는 동안 얼마나 즐겁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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