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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1)

by 잎 새 2018. 7. 8.

'18. 6. 5

크로아티아에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청록색의 투명한 물빛이 인상적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자그레브(Zagreb)와 자다르 (Zadar)

두 도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리카센 주, 카를로바츠 주에 위치한다. 19.5Ha에 해당하는 면적의 숲으로 이루어진 이 국립공원은 곳곳에 16개의 청록색 호수가 크고 작은 폭포로 연결되어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약 18km 길이의 인도교는 개울 위를 지나기도 하고, 개울이 인도교 위를 지나 얕게 흐르기도 하여 매우 상쾌한 산책로를 형성하고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보존을 위해 내부의 모든 인도교, 쓰레기통, 안내표지판 등을 나무로 만들었고, 수영, 취사, 채집, 낚시가 금지되어 있으며 애완동물의 출입도 막고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그 크기가 매우 커 구석구석을 자세히 보려면 3일 정도가 소요되는 공원이다. 하지만 근처의 대도시 자다르나 자그레브에서 하룻동안 들러서 보아도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봄철에는 풍부한 수량의 폭포의 웅장함을 볼 수 있고, 여름철에는 녹음이 우거진 울창한 숲 속의 신비로운 호수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가을철에는 사람이 적어 고요한 분위기와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사시사철 매력 있는 곳이다.

 

이 국립공원의 호수는 상류부분과 하류부분으로 나뉜다. 상류부분에 위치한 백운암 계곡의 호수들의 신비로운 색과 울창한 숲의 조화가 가장 신비로운 장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류부분에 위치한 호수와 계곡들은 그 크기가 조금 더 작고 얕으며, 나무도 작아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대부분의 물은 BijelaCrna (하얀과 검다는 뜻을 갖는다.) 강으로부터 흘러 들어오며, 모든 물줄기는 Sastavici 폭포 근처에 있는 Korana 강으로 흘러 나간다.

 

국립공원 내부의 방대한 양의 물은 물에 포함된 광물, 무기물과 유기물의 종류, 양에 따라 하늘색, 밝은 초록색, 청록색, 진한 파란색, 또는 회색을 띠기도 한다. 물의 색은 날씨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비가 오면 땅의 흙이 일어나 탁한 색을 띠기도 하고, 맑은 날에는 햇살에 의해 반짝거리고 투명한 물빛이 연출되기도 한다.





























































B코스 트레킹이 끝나고, 배를 타고 강을 유람했다.

끝나는 지점에서 버스로 갈아타면, 우리가 주차 해 놓은 주차장으로 데려다 준다고했는데,

그만, 운행을 하지 않는단다. 계획에 차질이 생겨 우리는 뜨거운 아스팔트 길을  1시간이나 걷고

옆으로 빠져 나간 곳이 바로 포인트 자리였다. 땀을 뻘뻘 흘리며 걷느라 완전 녹초가 되었다.

내가 3~4시간 전에 저 길로 걸어갔었는데...  믿기지 않는다.

기진맥진이지만, 다시 힘을 내어 이곳에서 몇 컷을 찍어 보았다.  휴~~~~~  정말 힘든 하루였다.

망원으로 당겨 찍어 보았다.

웅장하다, 방대하다, 아름답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세상에~~~  이런 곳이 있다니!!

우리나라에 옮겨 놓고 모두가 구경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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