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6. 5
크로아티아에서...
나는 지쳐서 맨 마지막으로 갈까봐, 선두자를 바로 따라 붙었다.
렌즈 바꾸는 것도 힘들어 이따가 다시 돌아갈때 렌즈를 바꿔야겠다 마음 먹고 부지런지 찍고 갔는데,
<플리트비체 (1) >
마지막 지점에서는 배를 타고 간단다. 헐~~~~~ 망했다 !!
뭐, 다시 찍으면 별다르겠냐마는... 안타까웠다.
아직 도착하지 못한 사람들을 기다리며 주변을 찍어 보고, 사람들이 모이자 배가 출발한다.
배에 앉아서도 강을 따라 반영도 찍어보고...
그러니까, 사진은 ' 이따가 ' 는 없다. 찍을때, 찍어야한다는...
하지만, 내가 지금 폭포들을 보았고, 찍기도하고, 얼마나 놀라고, 감탄하고, 행복했는지를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즐거움이 넘쳤다. 앞으로 만나게 될 또 다른 풍경들에 대한 기대를하면서... ^&^~~~
이 배에서 내려 다른 배로 갈아 타 5분 후에 내려서 10분 정도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버스 운행을 안 한다기에 1시간을 뙤약볕에 아스팔트를 걸었으니, 아~~~~~~~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촬영 포인트를 만나 몇 컷을 마지막으로 찍었다는 것으로 위로를 삼았다. 다행이였다.
플리트비체(1)의 밑부분
얼마나 힘들던지, 일행을 따라가면서 더 이상 못가겠다 징징댈수 없어서 행진곡? 을 소리 높혀 부르며
뒤 따라 갔었다. 차 들이 쌩쌩~ 달리며 내 꼬라지를 보고 미친X 인가? 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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