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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753

고성공룡박물관 '24. 2. 17 고성에서... 상족암 가는 길에 공룡박물관 입구가 보인다. 그래서 또 찍어 보았는데, 공룡이 제법 많다. 다 찍지는 못하고 몇 몇만 찍고 빠져나왔다. 고성 공룡박물관은 한려수도 중앙부인 상족암군립공원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룡전문박물관이다. 2억 3000만 년 전 중생대 초기, 지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공룡! 이곳에서는 상상하기도 힘든 오랜 시간 동안 지층 속에 잠자고 있던 각종 진품 화석과 아시아 공룡, 세계의 다양한 공룡들을 만날 수 있다. ^^*~~ 2024. 2. 21.
상족암 '24. 2. 17 경남 고성에서... 상족암 (床足岩, 쌍발이, 쌍족, 雙足) 일명 '쌍발이'라고도 불리는데, 수만 권의 책을 켜켜이 쌓은 듯한 수성암 절벽이 우뚝 솟아 있어 마치 변산 반도의 채석강을 옮겨 놓은 것처럼 기묘하고도 웅장한 느낌을 준다. 이 부근의 6km쯤에 이르는 바닷가에는 중생대 백악기(1억 4,000만∼6,500만 년 전) 무렵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과 새의 발자국이 3,000여 개나 남아 있다. 또한 상족암 부근의 동굴 바닥에도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 있는데, 마치 공룡이 동굴 속으로 걸어 들어간 듯한 형태를 보여 준다. 이 발자국 화석은 지난 1982년 경북 대학교 양승영 교수 팀에 의해 처음 발견됐고, 그 뒤로 학계의 집중적인 연구에 힘입어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의 산지로.. 2024. 2. 20.
고성 작은 마을 '24. 2. 17 시루섬 가기 전 작은 마을에서... 어찌되었건, 난 또 제일 먼저 내려왔다. 너무 일찍 내려와서 할 일이 없어 아주 작은 동네를 잠시 돌아 보았다. 단 한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마치 사람이 살지 않는 듯한... 시루섬에서 일출도 찍지 않고 빠져 나오려 했으니. ^&^~~ 2024. 2. 19.
시루섬 일출 '24. 2. 17 경남 고성에서... 듣도 보도 못헌 곳엘 갔다. 삼각대도 갖고 다니지 않아 새벽에 차에서 내리지 않으려 했다. 우여곡절 끝에 따라 나섰는데... 칠흑같이 어둡다, 스멀스멀 추워온다. 시루섬에 가는 길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난 안가겠다고 버티다가, 혼자 깜깜한 곳에서 무서울 것 같다. 못이기는 체 하며 겨우겨우 따라갔다. 바위인지, 물인지, 이끼낀 돌인지, 분간이 안 가니, 무서울밖에... 억지로라도 따라 갔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밝아오니, 위험한 곳이 전혀 아니였다. ^&^~~~ 2024.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