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2. 20
내 작은 방에서...
갈 곳은 없고, 숙제는 해야겠고...
풍경을 찾다보니, 군자마을에서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이 날은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방은 따끈따끈하고, 밖의 고택들은 운치가 있었다. 그런데, 대신 사진이 모두 어둡다.
담이 무너지려는 사진 한 장을 골랐다. 무조건 덤비고 보니, 이거야 원, 넘 어렵다.
선생님께서 또 수정 해 주시겠지. 재미나게 그려 보았다. 이틀동안. ^&^~~~~~~
'15. 4. 13 군자마을에서...
선생님께서 내 그림을 보시더니, 수정을 하시려면 한도 없으시겠으나,
우선 거리감이 없다시면서, 오른쪽 처마를 살짝 죽이시고, 자목련도 살짝 죽여 주셨다.
그리고, 지붕위의 나무들이 일률적으로 부자연 스럽다고, 물칠을 자연스럽게 해 주셨다.
왜, 생각을 못할까? 흰 목련이 조금 더 나타나는 것 같다. 거리감도 생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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