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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

꿩의바람꽃

by 잎 새 2012. 12. 18.

'12. 3. 19

풍도에서...

'12. 4. 8

H 산에서...

 

오늘은 제법 쌀쌀하다.

쎄무장갑 속으로 손이 시리다.

그러나,

직장인들의 바쁜 걸음 사이에 섞이는 것이 좋다.

상쾌함을 느낀다.

 

하루종일 전화가 없는 날도 있다.

애기를 보는 것을 주위에서  다 알고 있으니...

처음엔, 깜빡하여 약속하자는 전화도 있었건만,

이젠 착각도 하지 않네!!

 

그래도,

입구도, 출구도 없는 사각방에 문을 그려 넣기 시작했다.

아직, 달지는 못했어도,

조금은 여유가 생겼는가 보다.

이런 기회에 글을 쓸 줄 알면 좋았을텐데...

난, 과연 무엇을 하고 살아 왔을까?!!

 

풍도에서...

 

 

 

H 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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