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4. 29
청계산 자락에서...
7시에 아들네 도착.
어제 두고 간 핸폰 전선 연결하고, 문자에 응답하고...
컴을 켜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
바쁜 와중에도 손을 봐 주어 고맙다고 문자 보내니,
" 별 말씀을 요 " 이러더니,
" 애기가 말 잘 듣나요? " 한다.
늘~~ 일찍 출근에 늦은 귀가로 얼굴을 볼 수 없다.
" 당근, 우리 아들보다 훨~~~ 낫던데... "
했더니,
입 찢어지는 소리 들린다.
그러더니, 바로 "♡"표시 날아 온다.
이그~~~~~~누구나 자식 칭찬에는 좋아라 한다.
내가 너무 여우짓을 했나?!!
오늘 아침 서로 즐거워 미소 지음 좋은 것이지 뭐!!
비가 와 내 기분이 업 되었나 ?! ^ ^~~
각시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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