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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일본)

마지막 편 (벳부)

by 잎 새 2019. 6. 7.

'19. 5. 15

벳부에서...



벳푸 ( Beppu, 別府 )

유황 냄새가 가득한 온천의 도시

바다를 앞에 두고 언덕과 산에 둘러싸여 있는 벳푸는 시내 곳곳에서 올라오는 수증기와 바람을 타고 전해 오는 유황 냄새가 온천의 도시에 도착했다는 것을 실감케 해 준다.

일본 최대의 온천 단지, 일일 온천 용출량 일본 전국 1위 등 벳푸는 온천 여행과 관련된 최고의 찬사를 끊임없이 받는 곳이었지만 최근 개별 여행의 욕구가 커지면서 유후인, 구로카와 등 벳푸 근교의 소규모 온천 지역이 발달하면서 그 위상이 다소 낮아졌다.

하지만 오랜 기간 꾸준한 인기를 받아온 곳인 만큼 관광 인프라는 다른 곳에서 쉽게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잘 정비되어 있다. 특히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수많은 숙소는 잠잘 곳에 대한 걱정을 덜어 주며, 저렴한 비용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수질을 보증하는 벳푸의 원천을 이용한 온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화산성 조립질 암편으로 이루어진 대칭형의 가파른 선상지 기저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19세기말부터 온천휴양지로 알려졌다. 2차 세계대전 후 편의시설이 늘어나면서 예전의 별장들이 호텔이나 휴양소로 바뀌었다. 국가에서 세운 의료시설과 화산연구소도 많다. 벳푸 지역에는 8개의 온천이 있는데, '지옥'이라 불리는 끓는 온천은 온천수와 함께 진흙까지도 하늘 높이 뿜어올린다. 관광지로는 이밖에 쓰루미 산[鶴見岳], 시다카 호[志高湖], 기지마 고원[城島高原]이 있다.













피의 땅

이름처럼 물의 색이 붉은빛이다.

산화철을 함유한 점토가 연못을 붉게 물들여서 붉은 빛의 온천수를 보여주는 지노이케 온천.

그래서 피의연못 지옥이다.

도깨비 얼굴을 지나 기념품 판매점이 출입구인데, 들어갈 때, 나갈 때 모두 지나야한다.

들어가면, 탁 트인 공간이 나오고, 붉은색의 온천을 보게된다.

7개의 온천이 있지만, 우리는 7지옥인 피의 땅 에만 갔다. 입장료가 비쌌다.


















만첩빈도리

















































정금나무




















유후인으로 가는 길에...

 이 공원에서 점심도시락을 먹었다.

공원에 도착하니, 이런 모습이 보인다. 너무 이쁘고 정겨워 담아 보았다.




또 다시 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이 길을 따라 마을로 오니 유후인에 도착.

유명한 온천에서 우리는 온천을 즐겼다. 온천 준비만 하고 바로 들어가서 사진은 없다.



유후인 ( Yufuin, 由布院 )

유후인은 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천지 전국 3위 내에 매년 선정되고 있으며, 규슈의 온천지 중에는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기존 패키지 여행, 회사의 단체 연수 등에 이용되던 다른 온천지의 대규모의 료칸들과는 다르게 유후인의 료칸들은 자연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하며 각각의 개성을 살린 객실 수 5~20개의 소규모 료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유후인 역에서부터 긴린 호수까지 이어지는 일명 유후미도리(由布見通, 유후인을 보는 거리)’에는 예쁘고 독특한 수공예품 상점과 시골의 정취를 살리면서도 세련된 레스토랑, 소규모 미술관, 갤러리들로 여행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이루고 있다.

매년 5월 문화 기록 영화제(ゆふいん文化 · 記録映画祭), 7월의 유후인 음악제(ゆふいん音楽祭) 등의 다양한 축제도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유후인의 매력 중 하나이다.



온천을 즐기고, 바로 오키나와의 에어비엔비로 들어가 짐을 풀고, 잠시 후 열흘간 중 처음으로 외식을 하기위해

식당으로 갔다.  매운 것을 요구했지만, 매운 음식은 없었다. 속이 조금 느끼하다.

그동안 지기님께서 한식을 삼시세끼 해 주신 것이 얼마나 즐거웠던 일인지 실감이 났다.

에어비엔비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에 카레라이스를 해 먹고 바로 공항행!

서울 인천에 도착했다.  일행 모두 안전하게 귀국했고, 이끌어 주신 분께 감사하고, 함께한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안전 운행 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리며... 

 

사진도 별로인데, 지루하셨을텐데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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