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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인디아)

마지막 편 ( 갠지스강의 일출, 장례문화, 아침풍경)

by 잎 새 2014. 4. 6.

'14. 3. 20

인도 바라나시에서...

 

갠지스강의 일출

 

 

 

 

 

 

 

 

 

 

갠지스강의 아침풍경

갠지스의 아침은 자신의 죄를 씻는 목욕재계로부터 시작된다.

강가에서 성스럽고 경건한 마음으로 이른 아침을 여는 힌두교인들의 모습으로 강은 짐승의 오물, 타다 남은 시체, 온갖

떠다니는 지저분한 것들의 옆에서 몸을 씻고, 옷을 빨고, 기도를 드리고, 물을 떠 마시고, 어린이에게도 퍼 먹이고, 집에도

성수 통에 떠 간다. 힌두교인들에게 있어 이곳은 신성한 성수로 여겨지고있다.

 

 

 

 

 

 

 

 

 

 

 

 

 

 

 

 

 

 

 

 

 

 

 

 

 

 

 

 

 

 

 

 

 

장례문화

죽은지 24시간만에 화장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강 주변에는 죽음을 기다리는 자들이 있다. 그들의 얼굴에는 인생의 여유가

있어 보인다. 영적으로 빛이 나는 도시. 시신은 갠지스강에 몸을 적신 후 화장을 하고 남겨진 재는 다시 강에 뿌려진다.

장작에 불이 지펴지면 가끔씩 펑펑 소리가 난다. 내장 터지는 소리하고 한다. 상주는 시신이 잘 타도록 이곳 저곳을 찔러댄다.

화장이 끝나갈 무렵 걸인은 장작의 숯덩이를 가져가고, 굶주린 개들은 타다만 시체 토막을 물고 간다.

즉 인간은 지배하는 것은 육체가 아니라 영혼, 죽음과 동시에 빠져나간 영혼없는 시신은 몸뚱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갠지스강가의 주검은 사는 것 만큼의 희열을 갖는다고 한다.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가 사라진 곳이

바라나시다.

 

 

 

 

 

 

뒤 따르는 가족들

이때 여자들은 없다. 다시는 이 땅에 태어나지 말고, 극낙에 가야하는데, 여자들은 울게 되고, 그러면, 이승에서 마음을

떼어 놓을 수 없어 극낙에 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강의 상류쪽에 조그맣게 설치 해 놓은 화장터.

이곳은 빈곤층이 이용하는 것 같았다. 나무도 적고...

 

 

본 화장터. 가까이 갈 수 없고,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멀리서 배를 타고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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