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1. 18
멕시코 메리다에서...
멕시코를 여행하면서, 도시마다 거의 비슷한 형태로 조성되어 있다.
주로 중앙공원이 있고, 대성당이 있고, 주변에 청사와 박물관 등등이 있고, 집들은 골목골목 구획도 잘 되어있고, 넓직넓직하다.
과테말라, 쿠바도 거의 비슷하지만, 가장 발전되고 깔끔하고 제일 잘 사는 느낌?
사람들도 어찌나 밝아 보이는지... 물론 관광객들이 더 많이 보이지만.
메리다 시내도 역시 거의 대부분 낮은 건물로 스페인식으로 지어져 있다. 그 사이에 난 도로도 반듯하게 건설되어 있어서 과연 역사가 깊은 도시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메리다 시내의 많은 유적은 마야 유적지를 허물고 그 돌을 가져다 만들었다. 그 당시 정복자 스페인 사람들의 눈에는 모두 미신에 차 있는 마야인들의 유적을 없애고 이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였다.
중앙공원에서...
돌의자를 S자로 만들어 연인도 가족도 앉아 얼굴을 마주 보며 웃음 짓는다.
이 여학생은 의자에 폭 파묻혀 혼자 앉아 전화를 한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화들짝 놀란다. 찍고 싶다고 하니, 밝게 환~~~~~ 하게 웃는다. 너무 이쁘다!!
덧니? 자세히 보니, 콧물이네!! ^^*~~
옷 매무새를 보니, 보통 부잣집 도련님이 아닌 모양인데, 심기가 불편하네!! ^^*~~
언제나 아빠 손만해 질까?
아유~~ 쉬잇!
뭐? 뭔데? 뭘 비밀로 해야하는건데?? ^ ^*~~
Merida라고 조형물처럼 써 있는 곳엔 사람들의 사진 포인트인가보다. 모두 이 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이 꼬마도 할아버지와 놀다가 어~~~~!! 할아버지가 이 뒤에 숨었나? 할아버지 보이지 않는다.
달려라 하니~~~~!!
여기서 직진으로 100m 쯤 가셔서요, 우회전하면 바로 마트가 있어요. 그리고 음~~ 음~~~~ ^&^~~~
애들이 모두 잘 생기고, 이쁘다.
이 거리는 걷다 보니, 조금 고급스럽다. 아마도 우리네 청담동? 난 청담동엔 가 본 적도 없는데...
뭐, 그런 거리 일 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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