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성여행(멕시코)

치첸이트사

by 잎 새 2020. 1. 12.

'19. 11. 20

멕시코 치첸이트사에서...


치첸이트사 ( Ruins of Chichén Itzá in Mexico )

마야어를 분석해보면 그 먼 조상은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작은 부족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 부족이 지금으로부터 5000년 전쯤 대륙의 남쪽으로 내려와 정착했다는 것이다. 마야문명은 멕시코 남쪽, 유카탄반도, 콰테말라 일대가 중심지였다.

마야문명은 현재 중앙아메리카의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에서 과테말라 · 유카탄반도의 전역과 온두라스 일부에 걸쳐 있었고 과테말라 북부 페텐 지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고대문명이다. 자연적인 지형에 의해 세 지역으로 나뉘었는데 광대한 열대림으로 덮인 페텐 지구 · 우수마신타 분지의 파시온강 지구 · 유카탄 저지대 지구이다. 면적은 남한의 세 배 정도인 약 30만 제곱킬로미터이다.

530~629년 마야족은 근거지였던 중부 멕시코를 버리고 유카탄반도로 이주했다. 그곳은 물이 부족했는데 마야족은 반도 북부에서 대단히 큰 세노테(Cenotes, ‘자연의 샘’)를 발견해 물 문제를 해결했다

치첸이트사 유적지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비교적 오래된 고전 시대의 건축물은 치첸 비에호(Chichen Viejo)에 주로 있고 기념비적인 건축물들은 치첸 누보(Chichen Neuvo)에 있다.

유명한 쿠쿨칸의 피라미드 엘 카스티요(El Castillo, 성채)는 평원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 피라미드는 마야족의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보여준다. 9층으로 된 피라미드의 사면에는 각각 91개의 가파른 계단이 있고 정상의 제단까지 합하면 1년의 날 수와 같은 365개가 된다. 게다가 사면에서 52개의 판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은 1년의 주일 수를 상징한다. 신기한 것은 중앙 계단 앞에 서서 손뼉을 치면 정상 부분에서 째지는 듯한 소리가 메아리친다는 사실이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박수를 치면서 이 메아리를 확인한다.

 

 































































































































































'감성여행(멕시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툴룸유적지(1)  (0) 2020.01.14
멕시코 세노테  (0) 2020.01.12
칸쿤이동  (0) 2020.01.11
메리다의 중앙공원, 거리 상점  (0) 2020.01.09
메리다 대성당, 그 주변, 메르카도 르까스 데 갈베스 시장  (0) 2020.01.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