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1. 20
멕시코 세노테에서...
칸쿤의 세노테(cenote)
중미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와 과테말라의 페텐 등 마야문명지역에는 석회암 암반이 함몰되어 지하수가 드러난 천연샘이 있는데 이것을 세노테라고 한다.
길이 5~ 40m에 달하는 이 샘은 건조기 때면 마야 저지대의 북부의 강이나 호수가 없는 정글에서는 유일한 수원이 되었고, 종교의식을 행한 중요한 장소로 주변에는 도시나 촌락이 형성되어 있다. 세노테는 수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종교의식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카탄 반도의 한 동굴안의 세노테에서는 공물로 바친 투기와 마노등이 발견되었다.
이 것은 우신이나 옥수수 신을 위해 행한 종교의식에서 바쳐진 공물이다.
치첸이트사 세노테에서는 기원후 700년 경부터 인신공회가 시작되어 16세기까지 유행하였다.
이 곳에서는 우신에게 공희된 남녀 성인과 아동들의 인골뿐만 아니라 토기, 향로, 비취제품, 금, 동 터키석재 장식품, 흑요석제 석기등 기타 세공품등 숱한 공물이 나왔다.
멕시코 유카탄 반도 익킬 세노테 절벽 다이빙 -Cliff Diving at the Ik Kil cenote in Cancun Yucatan Peninsula Mexico 만물상
스페인어로 세노테란 성스러운 우물을 뜻한다.
멕시코 유카탄 반도 칸쿤 인근에만 이런 세노테가 수천개에 달한다.
익킬 세토테는 멕시코 칸쿤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세노테중의 한곳이자 치첸 이사의 유명한 관광명소이다.
칸쿤 지역은 현재 미국인들의 신혼 여행지로 각광 받는 곳이다.
그와 더불어 칸쿤 지역은 미국인들이 은퇴 후 살고 싶어하는 곳 1위로 선택된 곳이다.
칸쿤 지역이 속한 멕시코 유카탄 반도는 석회암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대부분의 물이 지하로 흐른다.
그래서 땅밑에 지하수가 흐르는 수많은 동굴들이 있는데 이 지하동굴의 천정이 무너져 생긴 것이 바로 세노테이다.
세노테에 간다고하여 우리들은 수영복도 준비해 갔다.
마야문화관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그런지, 이 곳에서 50분을 준다고 한다.
모두들 수영을 하고, 다이빙도하고 즐기는데, 우리 버스에 탄 모든 사람들은 수영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너무 시간이 짧아서... 할 수 없이 구경만 하고 돌아 나왔다.
입구
마야인이 한 사람은 부엉이? 한 사람은 표범? 알몸에 분장을 하고 돈을 내고 사진을 찍게 한다.
나는 멀리서 두 장 정도 찍고 말았다. 표범 분장한 사람은 정말 멋졌었는데,
일행분이 뭐, 돈까지 내며 사진을 찍냐고 하여 패쓰했다.
오른쪽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다이빙도 한다. 찍었지만, 어둡고 순식간이라 모두 흔들렸다.
안전 구명 쪼끼를 입고 입수하게 되어있다. 물이 그리 차갑지 않다고 한다.
안타깝게 구경만 하다가 철수했다. 부러운 시선을 남기고...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