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성여행(몬테네그로)

몬테네그로 ( 성모섬, 조지섬 )

by 잎 새 2018. 7. 22.

'18. 6. 11

몬테네그로에서...


몬테네그로 ( Montenegro )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 아드리아 연안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수도는 포드고리차다. 인구 대부분이 몬테네그로인이지만 이슬람교도와 알바니아인도 있다. 언어는 세르보크로아티아어를 사용하며, 종교는 동방정교회이다.

디나르알프스 산맥의 남쪽 끝에 있으며 남서쪽으로 아드리아 해, 북동쪽으로 세르비아, 남동쪽으로 알바니아, 북서쪽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경계를 이룬다. 수도는 포드고리차(옛 이름은 티토그라드)이다.

 

이 이름은 로브첸 산(1,749m)을 가리키는 이탈리아어 몬테네그로('검은 산'이라는 뜻)의 베네치아식 발음을 딴 것이다.

 

로브첸 산은 투르크와 수세기에 걸쳐 싸우는 동안 역사적인 요충지이자 거점이었으며, 발칸 제국 가운데 유일하게 몬테네그로만이 투르크에 종속되지 않았다. 남서쪽에 있는 옛 몬테네그로는 주로 불모의 구릉들로 이루어진 카르스트 지대인데 옛 수도인 체티녜 주변과 제타 강 유역 등에 경작가능한 지역이 약간 있다. 디나르알프스 산맥의 일부인 두르미토르 산(2,522m)을 포함하는 동부지역은 보다 비옥하며 대규모의 삼림지와 풀이 많은 고원을 갖고 있다.

 

인구는 비교적 적은 편이며 인구 대부분이 몬테네그로인이지만 소수민족인 이슬람교도와 알바니아인도 상당수 있다. 세르비아인과 매우 유사한 몬테네그로인은 세르비아인과 마찬가지로 키릴문자로 이루어진 세르보크로아티아어를 사용하며, 종교는 동방정교회이다. 부계중심의 대가족제를 이루며 가문에 대한 충성을 중요시해 가문들간에 피의 복수와 싸움이 만연했던 전통사회의 잔재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크로아티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마케도니아·슬로베니아 6개 공화국으로 구성됐던 옛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은 몬테네그로의 독립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해체되었다.

 





페라스트 섬

코토르 인근에 자리한 작은 해변도시.

선착장에 도착, 한 가운데 섬 두 개가 떠 있다.









성모섬


오른쪽은 Our lady of the Rock 성모섬으로 성모마리아 교회가 있다. 인공섬으로 나무가 없다.

성모섬은 흰색과 파란색이 주조를 이루는 건물이 자리 잡고 있어 조지섬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성모마리아 교회

베네치아가 코토르만을 지배하던 17세기에 페라스트 앞바다에서 조난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바로 그 자리에서 엉부들이 성모 마리아 성당 제대 중앙의 성모마리아 성화를 발견했다. 어부들은 침몰된 배를 오가며 그 자리에 돌덩어리를 떨어뜨려 작은 섬(성모섬)을 만들었고 그 위에 성당(성모마리아 성당)을 세워 당시 발견된 성화를 모셨다고 한다.



이른 시간 출발하여 저 멀리 페라스트 선착장에 도착하기 전에 뒷 모습을 담아 보았다.





선착장에 도착하여 ...












 

조지섬.

왼쪽으로 보이는 섬으로 자연섬인 죠지 베네딕트 수도원(St. George )이 있고 나무가 많다.

한때 페라스트를 점령했던 프랑스 군인과 한 처녀가 사랑에 빠졌다.

어느 날 상관의 명령에 따라 마을을 포격하게 되었는데, 그만 포격으로 사랑하는 여인도 같이 죽고 말았다.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군인은 결국 수도사가 되었고 죽을 때까지 한 평생을 수도사로 살며 그 섬에 살았다고 한다. 애잔하고 가슴 아픈 사랑의 전설이 전해지는 이 섬은 사유지로 우리가 갈 수는 없다.



성모섬과 마찬가지로 멀리서 뒷 모습을 담아 보았다.





















'감성여행(몬테네그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방정교회  (0) 2018.07.23
스베티스테판  (0) 2018.07.23
코토르 (2 )  (0) 2018.07.23
코토르(1)  (0) 2018.07.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