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담고,
혁이삼촌과 태안항(?) 에서 만났다.
새우를 한 두개 생으로 초고추장을 찍어 먹고,
소금구이를 해 먹었다.
마무리는 칼국수로...
맹꽁이 배를 하고, 살짝 나와
해 넘어가는 부둣가에서 두어 장 담는다.
이제,
어디 갈 곳 있을지 모르겠다.
잘 담지 못해도 이렇게 출사를 떠나면
정신없이 하루가 갔는데...
허공을 떠 도는 마음들 잠시 잡을 수 있었는데...
세월이 빠르게 도망치듯 달리는 것은 무섭고, 두려운데,
하루 해 빨리가는 것 좋다하니,
난, 모순 투성이의 삶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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