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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 (크로아티아)

예라치치 광장 주변 풍경

by 잎 새 2018. 7. 28.

'18. 6. 16~ 17

크로아티아에서...


이제 거의 마지막 단계이다. 그동안 쉴새없이 나라와 나라를 통과하고, 숨가쁘게 이동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에서 여유롭게 저녁 식사도하고(거의 처음이자 마지막 외식) 자그레브 대성당과 돌나츠 시장과

성마르카 교회 주변을 함께, 그리고 룸메이트와 둘이 거닐었다. 이때가 가장 여유로웠던 시간이였다.


한 사람은 거의 초반에 배낭에다 돈을 넣어 몽땅 잃기도하고(준비한 돈 모두), 분위기 완전 다운 되기도했다.

나는 여장 남자? 엄청 키크고, 얼굴은 조막만하고 이뻤다. 옆에 붙어 자꾸 배 있는 쪽을 건드려 신경이 거슬려 뒤로 비켰는데

(숄더빽을 메고 옷을 걸친상태로 오른손이 내 크로스 뺵을 뒤지려 한 것) 내려서 보니 앞으로 멘 가방의 지퍼가 반쯤 열려 있었다.

잘 못하면 여권과 돈을 몽땅 잃을뻔했다. 또 다른 한 사람은 가방에 손을 넣었는데, 빈 돈봉투라 뿌시럭 하더란다.

소리 지르니, 쏘리~~~~~  하면서 웃고 가더라고...

카메라와 돈가방에 신경을 바짝 쓰고 다녔던 여행이였다. 어쩔 수 없이...

하지만, 새로운 환경과 대체로 아름다운 도시들을 둘러 보기에 여념이 없었고, 너무너무 행복한 경험을 했던, 잊지 못 할 추억의 시간이 되었다. 나는 나이가 많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별일 없이 무사히 일행과 함꼐 여정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였다.

다음 여행을 기대하면서...   ^&^~~~~



식사 한 식당에서...








식당 주변에서...













돌나츠 시장 주변에서...





































이 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먹었던 과일 체리.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장면, 이런 여유로움이 멋지다!!


























이쪽은 오후 시간이 되니 길에 의자가 놓여진다.

거리 까페가...












이 좁은 길로 룸 메이트와 둘이 가는데, 어린 소녀(15~ 16세) 들 4명이 접근한다.

그러더니, 갑자기 손가락으로 총을 쏘는 흉내를 낸다.

4명이 둘러싼다. 앗차 조금 수상하다.  그리고는 마구 지껄여댄다. 영어로.

그래서 얼는 ' 땡~~~~~~  큐~~~~~~~~~!!  '    하면서 거리를 두었다.

꼴상을 보니, 늙은이고, 가방도 카메라도 없이 산책하는 모습이라 그런지, 우리를 놔??  줬다. 

이그~~~~~  무셔라!!

















멀리 자그레브 대성당이 보인다.










산책하다 보니 성 마르카 교회를 다시 가게 되었다.










성당 또는 교회에서 거리 봉사를 하는 듯~~~~~~~!!

바구니에 먹을 것이나 소품들을 나누어 주기도 한다.

나는 사과를 주어 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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