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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 (크로아티아)

로브레나츠 요새

by 잎 새 2018. 7. 21.

'18.6. 10

두브로브니크에서...


로브레나츠 요새

 

내항의 부두 너머엔 유독 창문이 없는 꽉 막힌 듯한 건물들이 일렬로 이어진 것이 보인다. 이 도시가 운영했던 공식 검역기관 라차레티다. 당시 유럽은 흑사병의 창궐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공화국은 교역을 통한 얻은 페르시아의학에서 전염병을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국외에서 들어오는 사람을 일정 기간 격리 감시할 필요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 두브로브니크는 도시의 성벽 밖에 환자들과 외부인들을 위한 격리 시설을 따로 마련해 환자를 돌보기 시작했다. 30일간의 엄격한 격리 조치를 골자로 한 트렌티노라는 법령도 만들었다. 흑사병 유행 지역을 방문한 시민이나 방문자들은 도시 밖에서 30일 간의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브로브니크의 현명함을 증명하는 시설이다.










































































광장에서...









다시 돌아볼때, 플라차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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