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4
화성 휴게소에서 3인방 빵, 커피, 군고구마, 과일로
아침을 대신했다. 차 안에서... 화기애매했다. ^&^~~
커피향을 음미하기도 전에 또 길을 재촉!
숲에 다다르자, 걍 너도 나도 없이 엎어진다.
물 끼얹듯~ 조용하다.
숨을 참으며, 컥~~ 컥~~~ 대는데,
야고보님 은근히 길 떠나실 채근하신다.
나비야님 땀을 흘리시도록 기를 넣으신 덕분에
다 찍을 무렵 후둑~~후둑~~~~ 빗 방울 소리 들린다.
오다, 우럭젓국으로 맛나게 점심을 먹는다.
꽃초님 카드 거금 긋는 소리 요란하다. ( 잘 먹었습니다.)
비가 온다.
꽃을 담았고, 비가 오니 금상첨화!! 신난다.
길은 무지하게 막혔지만...
야고보님께 감사드린다.
그림자 같이 따라 붙는 " 그리움 " 가슴 한켠에 매단채...
그렇게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좀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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