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29
서해로 갔다.
어둡고, 어두운 곳에서 좀딱취도 담고, 호자덩굴도 담았다.
감국 담는다고, 바닷가에 갔다.
사람들은 바위 위에서 감국도 담고, 바다 배경도 담고 있는데,
난,
잘났다고, 굴껍데기 그득, 그득 쌓여있는 곳으로 내려갔다.
바위를 밟는데, 비틀거린다.
올 것이 왔다.
옆구리 뒷쪽으로 일단 바위를 한 방 치고,
왼쪽 무릎으로 치고, 오른쪽 무릎으로 치고,
턱으로 치고,
허벅지로 쳤으니,
three cushions 이 아니고, five cushions 으로 쳐 댔다.
물론, 카메라 보호!!
그 꼴에 휘~~~~~~ 둘러 보니 아무도 보는이 없다.
벌떡 일어나, 감국을 향해 재빠르게 이동.
집에 와 온 몸에 파스 붙였슈~~~~~!!
수영장에 가서 멍든 자리 설명하느라 땀 뺐슈~~~~~!!
five cushions 으로 몸땡이로 바위 쳐 대는 사람 봤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참허네유~~~~~~!!
좀딱취
호자덩굴 열매
꽁찌로 달리다 말고 낭구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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