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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

쥐꼬리풀

by 잎 새 2014. 1. 23.

'10. 5. 21

경상도에서...

 

무덤가에 무척 많이 피어있다.

참 신기했다.

꽃들이 전부 이름이 있다니!!

더구나, 쥐꼬리풀?  잼난다.

가느다란 꽃차례를 쥐꼬리에 비유한 이름이라고 한다.

 

오늘은, 사돈댁에 보낼 선물을 준비했다.

그리고는 점심을 폭풍흡입하고,

뭔 이유가 붙어 남산에 못 갈까? 싶어 걍 내 뺐다.

하늘이 파~~~랬다. 재밌다.

새들도 보이고, 눈은 다~~~ 녹았지만 열매들도 보이고...

하늘을 바라보며, 헤벌쩍 웃어대니, 나사 빠진X   같았겠지?

새들을 보며 휘파람을 열심히 불어 보았지만, 대꾸가 없다. 

그래도 마음이 무척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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