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1. 10
과테말라 전통시장에서...
각자 흩어져서 자기만의 개성있는 , 특이한 사진을 찍으려고 약간은 욕심이 생기는가 보다.
에효~~~!!
발 디딜틈도 없이 인산인해로 어디로 어찌 가야할지...
에라 모르겠다. 시장 골목 한 두 군데 다니고는 한 적한 곳에 종이상자 굴러다니는 것 끌어다가 앉았다.
그리고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찍고 구경도하고.
가만히 살펴보니, 키들은 작아도 인물들이 출중하다. 예쁘고, 잘 생긴사람들이 많다.
약속장소에서 만나려는 시간이 가까워 오자, 어슬렁거리며 교회쪽으로 갔더니, 모두 모여 까페에서 한 잔 하고 있단다.
오잉~~ 이건 또 뭐?? 왔다 갔다 하다가 모두 만났던 모양이다.
암튼, 까페를 찾기는 쉽지 않다. 해서 한 바퀴 빙~~~~~ 둘러, 못 만나면 말지, 하면서 걷고 있는데, 일행들이 보인다.
홍차, 아메리카노를 마셨단다. 난, 커피 한잔 마시고 나왔기에, 홍차를 마셨다. 달달~~~ 하게.
다리도 아프고, 아니, 한 곳에 죽치고 있었으니, 별로 힘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피로가 풀리는 듯~~~ 기분이 좋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화장실은 거의 돈을 내야한다.
그래서 총무는 잔돈을 늘~~~ 챙긴다.
우리나라는 화장실 문화가 최고다. 언제 어디서나 걱정이 없는데... 가는 곳마다 청결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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