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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세르비아)

페트로바라딘 요새

by 잎 새 2018. 7. 27.

'18. 6. 16

세르비아에서...


노비사드 ( Novi Sad )

 

베오그라드 북서쪽에 있으며 교통량이 많은 도나우 강 연변에 자리잡은 수송항이다. 베오그라드-부다페스트 철도가 지나며 바츠카 운하망이 이곳에서 도나우 강과 연결된다.

보이보디나 북부와 그 지역 주민의 1/5 정도를 차지하는 헝가리계 소수민족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이다. 이 지역의 민족적 다양성은 세르보크로아티아어(헝가리어·슬로바키아어·루마니아어·루테니아어 등으로 방송하는 노비사드 라디오 방송에서 잘 드러난다.

18세기 이전에 노비사드는 페트로바라딘스키샤나츠(페트로바라딘 수로)로 불리던 작은 어촌이었다. 도나우 강이 남쪽으로 만곡하는 곳에 세르비아인이 세운 페트로바라딘 요새가 있다. 요새는 투르크 제국과의 군사 접경지에 있었기 때문에 오스트리아인들이 1699년부터 재건, 현재와 같은 거대한 구조가 되었다.





페트로바라딘 요새

 

도나우 강변의 페트로바라딘 요새는 112헥타르에 걸쳐 지어진, 유럽에 남아 있는 가장 크고 완벽한 요새 체계이다. 이곳에는 초기 청동기 시대부터 일종의 요새가 서 있었는데, 이 지역을 조사한 결과 구석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더 오래된 주거지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페트로바라딘에 지어진 최초의 대규모 방어 설비는 로마인들에 의해 지어졌다. 1235년 헝가리의 왕 벨라 4세가 이 지역으로 시토회수도사 무리를 데려왔는데, 이들은 1247년에서 1252년에 걸쳐 강력한 방벽을  쌓았다.






















노비사드의 유명한 상징물 중 하나인 페트로바라딘 요새의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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