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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

할미꽃

by 잎 새 2013. 1. 17.


'12. 4. 16


오늘은 답답하여, 

잠시 애기 배에 매달고 바람 좀 쐴까? 했더만,

며느리에게

보기 좋게 딱지를 맞았다.

내 새끼면 고뿔 들거나 말거나 내 맘인데...

슬그머니 꼬리를 감추고만다.

그래서 걍 할미꽃을 얹어본다.


사실 감기들면, 

병원 데리고 다니느라 나만 죽어라 고생인데 뭐!!

어제 애기 잘 때 깜빡~~ 했는데,

그만,

콧물이 줄줄~~~ 

집에 가는 길에 약도 사고, 집에 가서 상비약도 먹고...

죄다 챙겨 먹고 일찌감치 푹~~ 잤더니,

아침에 집 나설때 콧물 뚝!!


애기 봐 주고, 눈치 보고, 이거야 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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