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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

홀아비바람꽃

by 잎 새 2013. 1. 15.

'12. 5. 6


월, 화, 수, 목, 금 을 열심히 헤아린다.

오늘은 화요일.

주말에 별 약속도 없는데,

자유로움 때문에...


3월도 기다린다.

그런데, 이 번엔 딸이 나를 나꿔채려한다.

큰애가 1학년 입학.

첨엔 좀 데리고 다녀야한단다.

일찍 끝내 주므로 점심을 먹여야한다나?!

3월 초.

며칠 간은 양보 못한다. 나도 숨을 쉬어야겠다.

달아날, 궁리를 하고있다. 잘 되야 될텐데...   ^&^~~

엊저녁에 딸에게 선전 포고를했다.

" 네~~~~~"

전화 넘어 걱정스런 목소리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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