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11. 2
대만에서...
화련현(花蓮縣)은 대만 최대의 현으로 대만의 9개 국립공원 중 2개(太魯閣國家公園: 태로각국립공원, 따로꼬국립공원, 玉山國家公園: 옥산국립공원, 유샨국립공원)가 위치해 있으며 인구밀집지대인 타이페이 지역과 가깝기에 관광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중앙산맥은 대만의 중앙보다 약간 동쪽에 위치해서 남과 북을 가로지르는 대만 최대의 산맥으로 높이가 3,000 m를 넘는 봉우리가 114나 된다. 이 중앙산맥 때문에 대만의 국도와 철도는 해안선을 따라 섬을 도는 형태로 개발되었으며, 서부와 동부를 잇는 길은 험한 산길밖에 없다. 타이페이에서 화련시까지 기차로 2시간 반 걸린다.
칠성담해변(七星潭海邊)은 화련현에 있는 바닷가인데 반달모양의 해안선과 내륙 쪽에 있는 중앙산맥의 조화로 절경을 이루며 피서객들이 몰려드는 관광지이다. 청나라 시절부터 불리던 곳으로 일곱 개의 작은 연못이라 칠성담으로 불린다고 한다.
태평양과 잘 어우러져 있으며, 특히 작은 자갈돌이 즐비하게 있는 해변이다.
기차로 2시간 반 정도 이동하여 화렌에 도착.
태로각협곡 가기 전 우선 태평양의 바닷가를 거닐었다.
이곳도 제주도처럼, 돌, 바람, 원주민이 많다고한다.
어찌나 바람이 세던지, 모자 조심하라고 했는데, 모자를 주우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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