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4. 20
야고보님 사륜구동으로
구비구비 쌓인 눈으로 위험한 길을
조심 조심 내려왔다.
휴~~~~ 야고보님 애 쓰셨다.
다음 장소에서도 찾다가 헛탕!
걍 내려 오다가, " 붓꽃이다 " 하는 외침에
다시 내려 주위를 살핀다. 결국 찾았다.
때 늦은 각시붓꽃과 흰각시붓꽃.
반가움에 비 속, 눈 속에서 담다 보니,
또 옷이 젖어 개 떨 듯~~~ 떨었다.
그래도 여벌 옷을 가져 갔기에...
의자도 따끈~ 따끈~
휴게소에서 따끈한 국밥을 먹고,
야고보님 쏘신 따끈한 까페라떼.
감기 걱정했지만, 또 다시 다음 날 가방을 챙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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