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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2441

노박덩굴(열매, 꽃) '23. 11. 11 강원도 여기 저기에서... 노박덩굴은 숲속의 평범한 나무로 평상시에는 사람들에게 별로 각광을 받지 못하지만, 열매가 익는 늦가을이 되면 갑자기 등산객의 눈길을 끈다. 콩알 굵기만 한 노란 열매가 가을이 깊어가면서 껍질이 셋으로 활짝 갈라지면서 안에 들어 있던 빨간 ‘보석씨앗’이 곱게 얼굴을 내밀기 때문이다. 고급 루비를 본 적은 없지만 붉음이 이 보다 더 아름다울 수는 없을 것 같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아 코발트색의 맑은 하늘과 대비라도 될 때는 자연이 만들어낸 색깔의 기막힌 조화가 눈을 부시게 한다. 노박덩굴을 이르는 중국과 일본 이름이 재미있다. 중국은 ‘남사(南蛇)’라는 뱀을 닮은 등나무라 하여 줄기의 형태를 강조했다. 일본은 붉은 열매가 낙상홍과 닮았다 하여 ‘덩굴낙상홍.. 2023. 11. 15.
꼬리겨우살이 '23. 11. 11 강원도에서... 안반데기와 주변의 한 두 군데 더 가 보았다. 꼬리겨우살이 보기가 어려웠는데... 한 두 군데에서 더 볼 수 있었다. 너무 멀고 너무 높아서 따가지 못했나 보다. ^^*~~ 2023. 11. 14.
붉은겨우살이 '23. 11. 11 강원도에서... 한동안 출사 가지 못했다. 날씨는 추워졌지만, 마음이 따뜻하다. 출사가 뭐길래... 겨우살이 찍는 장소에 도착. 빨간색 겨우살이가 도통 눈에 띄지 않는다. 눈이 더 나빠졌다. 확실하게 알고 있는 가지는 알겠는데... 그냥 대충 찍어 보았다. 알려줘도 응~~~~ 하면서... 컴에 걸고 보니 붉은색이 나타난다. 그 곳에서는 붉으레딕딕. 했었는데. 삼각대도 못 갖고 다니고, 렌즈도 달랑 하나만 갖고 다니고. 그래도 앞으로 한참은 더 다니고 싶으니. 욕심이 끝이 없다. 언제까지? 우리팀에서 거부하지 않는 한? 단, 민폐 없도록, 험한 곳, 불편한 곳은 스스로 피하기... ^&^~~~~ 3종이 다 함께 자라고 있는 유일한 가지.( 겨우살이, 꼬리겨우살이, 붉은겨우살이) 2023. 11. 12.
까실쑥부쟁이 '23. 10. 2 강원도에서... 2023. 11. 10.